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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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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꼬막음식 맛집 <바다앞꼬막집> 영종도. 왜 사람이 많은 걸까? 바다에는 갯벌이 많이 보이고, 직접 들어갈 수가 없으며 서해바다가 그렇지만 바다의 전경이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다. 하지만 특유의 맛이 있다. 비린내가 날 거 같은 항구의 모습. 열심히 오고 다니는 배들. 새우깡을 좋아하는 갈매기. 접근성도 좋고 서울, 경기권에서도 가깝다는 점이 영종도의 메리트가 아닌가 싶다. 아무튼 바다앞꼬막집을 가보았다. 여기왔을 때 영종도를 자주 가는 지인으로부터 꼬막음식이 맛있다고 추천받았는데.. 정작 가게이름은 기억이 안 난다며 말해주지 않았다. 알고 보니 친구가 말한 꼬막 음식점도 바다앞꼬막집이었다는 에피소드. 자 이제 사진 들어갑니다. 외관은 사진이 없다- 블로그에 올릴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보니(변명) 본격 불친절 맛집후기 포스팅이시겠다. 불..
[종로/익선동] 피자 맛집 <VoVo Pizza(보보 피자)> 알림 2023년 8월경 보보피자가 문이 닫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까워서 리뷰는 남겨놓으나 해당 리뷰를 보고, 혹시나 헛걸음 하시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익선동 골목 중심에 있는 가게는 아니지만.. 종로/익선동의 가게로 제목을 붙인 보보 피자. 참고로 보보 피자를 방문한 시기를 1월 초이다. 혹시나 이 리뷰를 읽는 사람들은 참고하기를 바란다. 익선동. 그동안 익선동의 맛집을 찾기 위해 여러 검색 기술과 후기를 동원했으나. 내가 느낀 익선동의 맛집들은 대부분, SNS 광고로 도배해 놓고, 가격은 비싼데 양은 적고,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닌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뭐 모든 가게를 직접 가본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익선동 근처의 한 피자집에서 피자를 절대 남기지 않는 내가 피자를 다 못 먹은 경우가 ..
[마곡나루역] 퓨전음식 맛집 <동양식당> 마곡나루에는 서울식물원이 있다. 서울식물원을 가기 전에 배가 출출해 점심먹을 곳을 찾아보았다. 마곡나루역은 마곡나루(서울식물원)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서울식물원은 막상 걸어가 보니, 좀 걸린다. 속은 기분이 들었다. 그냥 그렇다. 그렇게 찾은 동양식당. 이 가게의 주력 메뉴를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 제목을 퓨전음식으로 적었다. 가게 내부에 있는 간판에도 적혀있듯이 시그니처 메뉴는 와사비 비빔국수와 그릴홍닭인 것 같다. 메뉴판을 보자. 가게의 컨셉은 동양음식과 서양음식을 각각, 혹은 퓨전해서 파는 거 같다. 와사비, 국수, 짬뽕, 바질, 매운크림 등 생소해 보이는 이름의 음식들이 인상깊었다. 와사비 비빔국수의 맛이 궁금해서, 마늘새우덮밥과 함께 시켜봤다. 내부인터리어. 냄비와 후라이펜 등으로 꾸며놓..
[홍대입구역] 마라탕&훠궈 무한리필 맛집 <별자리마라탕> 홍대와 마라탕. 토요일의 홍대는 엄청 북적인다. 맛집을 찾는 과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인스타나 유튜버를 참고하기, 카카오 평점을 참고하기, 웨이팅의 유무 등. 이날 홍대에는 웬만한 곳은 다 웨이팅이 있었기 때문에 카카오 평점을 참고하여 마라탕집을 찾아보았다. '별자리 마라탕' 처음보는 이름의 마라탕집이었다. 평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갔다. 웨이팅은 없었다. 주말의 홍대는 저녁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웨이팅이 있는 식당들이 많았다. 그냥 하고 싶은 말은 쓸데없는 얘기지만 홍대에서 웨이팅을 기준으로 맛집을 구분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다. 홍대점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체인점인 것 같다. 사실 마라탕은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긴 하지만, 좋아하면 웬만한 가게는 다 맛있다.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
[혜화역] 인도음식 맛집 <깔리> 혜화에서 연극 공연을 보고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다. 커리를 먹기로 했다. 입구는 찍지 못했다. 혜화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입구에서부터 인도스러운 분위기가 풍겨나온다. 인테리어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다. 연극이 끝나고 오후 5시 20분쯤 갔을 때도 사람이 많았는데, 메뉴가 나올때쯤엔 웨이팅 줄이 생겼다. 웨이팅을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직후에 가면 주말이어도 기다리지 않을 수 있다. 메뉴판은 찍지 못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친절은 생략한다. 농담입니다. 근데 진짜 못 찍었다. 일단 가서 시킨 메뉴는 인도요리 Kali Set(2인)이었다. 처음 가는 사람은 이 세트를 추천한다. 2인 기준으로 조합은 탄두리 치킨 치카 + 커리 택1(치킨마카니 or 팔락 파니르)..
[마포구청역] 만두전골 맛집 <만나식당> 마포구청역에서 가까운 만두전골 집에 다녀왔다.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 뜨끈한 국물이 마시고 싶은 날이었다. 음식점 앞 사진은 없다. 가게이름은 만나식당이지만 가게 간판에는 이북식 손 왕만두가 크게 써져있다. 금요일 저녁 6시 반 정도에 갔는데 사람이 북적거리지만 자리가 없지는 않았다. 웨이팅 걱정은 딱히 할 필요 없는 것 같다. 우선 메뉴를 보자! 만두전골에는 매운맛, 순한맛이 있는데 순한맛을 시켰다. 배가 너무 고파서 접시(찐)만두까지 시켰다. 여러 후기들을 참고했다. 이런류의 음식은 또 김치가 생명아닌가. 반찬은 과하지 않게 적당한 양과 적당한 숫자. 김치와 깍두기는 적당히 맛있었던 것 같다. 접시(찐)만두가 먼저 나왔다. 설날에 친척들과 직접 빚어 먹던 그런 만두가 생각나는 추억의 맛이다. 일반적인 ..